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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프리마로 인해 태국을 그리워 하는 훈스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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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살두 댓글 3건 조회 7,982회 작성일 11-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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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3년의 육아휴직을 끝내는 직장맘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휴식 ..태국으로의 해외여행!! 

항상 모든걸 계획하던 신랑이 모든걸 일임하고 내게 선택권을 준 여행이라 부담도 크고 두 훈스를 데리고 떠나는 첫 해외라 많은 걸 생각하고 결정한 프리마행이였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출발한 여정은 9시간만에(지방이라 기차타고 공항철도 갈아타고)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절정을 이루더니  푸켓에 도착.. 지젤 매니저를 만나는 순간부터 고행의 시간은 망각의 저편으로 흘러보내기에 충분했죠  

미인인데다가 친절하기까지 .. 고된 비행으로 지친 우리 가족에게 푸켓의 첫 인상을 각인시키기에 두말이 필요없는 멋진 분,, 출발전부터 프리마 홈피를 이 잡듯 훓은 탓에 어떤 분이 가이드가 될까,, 익숙한 이름들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얼마나 그 분과의 만남을 기다렸는지 ㅋㅋ 

둘째날 자다깨다한 밤을 보내고 무거운 머리를 뒤로한 채 ,,순수한 태국 청년'엇''을 처음 만났다

어눌한 한국말씨에 착하고 포근한 인상이 막내 동생인 듯 친근감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한..

두 아들 녀석이 연신 처음 만난 태국인이 하는 한국말을 따라하며 하루가 채 가기도 전에 금새 친근감을 느낌에..  

우리는 태국여행을 온게 아니라'엇''을 만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알 수 없는 매력에 점점 빠져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를 위해 큰 아들 정훈이와 기꺼이 30분간의 대장정 코끼리 트래킹을 하고 온'엇'' ..

얼굴이 사우나 다녀온듯 초죽음이 된 모습에 어찌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한국말에 그 이상의 표현이 없음이 아쉬울 따름이였죠 

세째날 카이섬에서는 정말 섬의 능력자답게 맨손으로 고기들을 잡아 올리고 가족들의 사진이며 추억 만들기에 연신 스마일을 쏟아내며 나의 마음을 감동시킨'엇''..돌아오는 스피드보트에서 밀려드는 졸음에 꾸벅꾸벅 졸던 모습에 우리 가족은 웬지 모를 미안함과 고마움이 또 스나미처럼 밀려오고,,, 

돌아와 훈스들이 빌라에까지'엇''을 데리고 오자는 통에 말리느라 진땀을 뺏죠,,ㅋㅋ 

마지막날 아이들 학교친구들 기념품을 고민하다 첫날 지젤 매니저님이 맛보여주신 과자로 최종낙점하고 60개를 사야한다는 말에 우리의'엇'' 계속 놀라며 "60개" "60개"를 외치며 문화적 차이에 서로 놀래고 3개의 편의점을 돌아 겨우 맞춘 태국과자 60개,,

''엇''이 구해준 박스에 고이담아 오며 으찌나 고맙고 보고 싶던지.. 오늘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과자봉수한 애기며'엇''형 애기로 인기짱이 되었다는 큰아들의 말에 정말이지 프리마를 잊을수 없을듯 합니다 

공항에서 작별사진을 찍으며 서로 알게된 삼성폰의 위력,,

한국까지  데려오고 싶었던 우리 가이드'엇''의 카스와 카톡을 보는 순간.. 내 꼭 너에게 한국가서 연락을 하리라 다짐 또 다짐을 하고  오늘 통화도 하고 영상까지 보면서 서로 안부를 전했네요,, 

좋은 태국형이 생긴것 같아 여행 이상의 추억을 남긴 멋진 시간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여행이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랑 함께 하느냐가 젤로 중요하지 싶어요..

풀빌라가 탐이 나서 선택한 프리마빌라 였지만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와'엇''이라는 좋은 태국형을 주셔셔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침저녁으로 나오는 감동이상의 음식도 가히 칭찬이 아깝지 않았고

카이섬 가는 날에는 숙소 가득 널려놓은 짐들로 미안함을 뒤로 한채 헐레벌떡 나왔는데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너무도 깔끔히 정돈되어 있는 모습에 넘넘 감사했네요,, 

비비큐 파티 있던 날 땀을 뻘뻘 흘리시며 방문 가족들을 위해 요리와 행사진행을 하신 남자(성함을 잘 몰라서) 매니저님도 넘 멋지시구요,,신랑께 돌아와 들었는데 너무 감사한 선물 잘 받았네요,, 두고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날 수끼식당에 큰아들 폰 분실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네요,,

차에 빠진것도 모르고 먼거리를 싫은 내색 않고 오고간 우리의 의리남'엇''과 빌라 식구들에게 감사함 전합니다  

한번더 여행을 간 곳은 좀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는 성격인데 정말이지 프리마와'엇''은 자꾸자꾸 제 뒤를 잡고 고개를 돌리게 하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좋은 추억 포토북으로 이쁘게 남겨 아이들과 프리마가 그리워질때마다 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제완 매니저 입니다.^^
재 성함을 모르셨군요..ㅠㅠ
어쨋든 이렇게 멋진 후기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분들이 워낙 밝으셔서 그 밝은 인상이 저희한테도 깊게 남아 있답니다.
가이드 엇도 가끔 프리마빌라 홈페이지에 가족분들 후기 안올렸냐고 물어보는데 마침 딱 올려주셨네요 .
엇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멋진 이용후기 꼭 보여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싸왔디카. 지젤매니저입니다.^^

바로 홈페이지로 날아와 주셨군요^^ 바쁜시간 쪼개어
이렇게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엇 출근하는데로 바로 보여줘야겠어요.ㅋ 엇의 안그래도 큰입. 귀까지 걸리겠는걸요??ㅋㅋㅋ

다들 추위에 적응은 잘하고 계신지요?
이제 눈도 내렸고 앞으로 더 추워질일만 남은것 같은데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저희 다음멤버카페에도 종종 들러주셔서 안부전해주세요^^

사가신 과자가 인기있었다니 다행이예요.ㅋ
아이들에게도 안부전해주시고!
다가오는 연말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권지훈 주임 입니다~~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여행에서 아이들이 마음에 꼭 드는 형을 만들어온것 같네요~
여행다녀오신 행복한 기운 이어서 멋진 훈스 가정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