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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또 하나 (10월30일 시암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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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장군 댓글 2건 조회 5,431회 작성일 11-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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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30일 시암 102호 머물렀던 곽재일입니다.

두 가족 7명이 나선 푸켓 첫 여행...

너무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제목처럼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김제완,김수연 매니저님 정말 감사합니다.

두 매니저님 모두 우리의 까탈스러운(?) 요구에도 인상 한 번 안쓰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는데 솔직히 감동이었습니다. 최고의 두 매니저님이 있어서 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 내내 우리 곁에 있었던 니뿐!~~~ 너무너무 고맙다고 꼭 니뿐에게 전해주세요. 꼭이요~~~

니뿐 덕분에 훨씬 더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프리마빌라를 위해서라도 니뿐은 절대 절대 잘 붙들어야 할 듯하네요..

월급을 더 줘서라도 그만 두지 못하게 해야합니다~~~~ㅋㅋㅋ

이렇게 젠틀하고, 친절한 가이드는 처음 만나봅니다.

물론 완벽한 의사소통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한국말도 잘하고 여행하는 동안 소통에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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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첫날 비치투어를 마치고 빌라로 돌아오는 길에 니뿐이 소개해준 시장입니다. 울 와이프와 아들 옆에서 과일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는 니뿐...

니뿐이 여기 시장 데려와줘서 남들보다 딱 절반 가격으로 과일을 살 수 있었습니다..

먹고싶었던 과일 덕분에 많이많이 사서 빌라 냉장고에 넣어놓고 여행 내내 실컷 먹었네요...ㅋㅋㅋ

망고의 경우 여기서 1kg 60바트 인데, 다음날 섬투어 마치고 잠깐 들렀던 곳과 백화점은 1kg 120바트 하더라구요.. 다른 팀들 120바트에 사는 모습보면서 상대적으로 더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는...ㅋㅋ

니뿐 짱!~~~

게다가 제가 정말 니뿐한테 감동 받은 점은 바로 한국으로 출국할 때입니다.

보통 아무리 친절한 가이드라도 출국수속 밟으면 그만인데,

니뿐은 마지막 비행기 타러 들어가는 순간까지 앞에 서서 우리가 문제없이 잘 들어가는지 보고 있더라구요...

마치 군대가는 아들 열차타러 들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흔들어주는 엄마처럼요...

혹시나 하는 맘에 마지막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니뿐이 그대로 서서 손을 흔들어주고 있더라구요...

아.. 감동이었습니다.

니뿐.... 이쁜 와이프와 너무너무 귀여운 아들, 딸... 네식구 정말정말 행복하길 바랍니다...

전, 프리마빌라를 또 찾게되면 무조건 니뿐으로 가이드 붙여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그정도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음식....

전 개인적으로 밖에서 먹는 음식도 좋았지만 빌라에서 만들어서 룸서비스로 가져다주는 음식이 최고였습니다.

아침이라고 소홀하지도 않고, 정성들여 만들어준 듯한 음식들.. 넘넘 잘 먹었네요...

저절로 주방장님께 엄지손가락이 들어지더라구요.. 착하고 음식 잘해주시는 주방장님도 완전 짱!~~~~

솔직히 타국에서는 먹는게 안 맞으면 좀 고생이잖아요... 근데 그런 걱정은 첫날 아침 먹으면서 붙들어맸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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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치까지 직접 담가서 상에 올린다는 주방장님과 바베큐 파티 끝나고 한 컷 찍었습니다. ㅎㅎ

 

섬 투어도 좋았네요...

영어 잘하고 위트 넘치는 재키 덕분에 더 재미있었고,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수영도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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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주황색/곤색 스트라이프 상의 입은 재키 보이네요..ㅎㅎ

사이먼쇼도 재미있었고요... 근데 사이먼쇼 볼 때는 긴팔 입어도 춥더라구요...ㅋㅋㅋ

마사지도 역쉬 태국마사지!~~~ 와이프들은 첫날 아침에 받은 마사지가 너무 좋다고, 마지막날 아침에 한번 씩 더 받았네요...

 

암튼 모든 일정 다 만족이었습니다.

뭐 하나 재미 없거나 지루했던 일정이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여행 내내 업 된 기분이 내려가질 않더군요...

 

너무너무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신,

김제완/김수연 매니저님, 그리고 우리의 니뿐...

주방장님을 비롯한 프리마빌라 스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ps> 오늘 아침 우리 아들이 한 말입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요...

" 아빠 푸켓 또 가고 싶어. 다음달에 또 가자. 니뿐도 보고싶어."

아들을 위해서라도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 짱!~~~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수연매니저입니다.
한국도착하시고 바로 따끈따끈한 후기 남겨주셨네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있다가 추운 한국으로 가셔서 감기는 안걸리시고 적응은 잘하고 계신지요?
요청하신 말은 니쁜에게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공항에서 니쁜이 마지막까지 손흔들어 주는 글을 보니 저까지 괜히 찡해지네요~호호
마지막 샌딩때 제가 직접 배웅해드리고 싶었지만..
다른 일정때문에 함께 해드리질 못해서 살짝 서운하기도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후기에서 만나게되니 기쁘네요.
꼭 돈 많이 버셔서 아드님과 두 가족 모두 함께 다시 방문해주세요~
그때까지 니쁜과 기다리고 있을께요~~^^'

곽장군님의 댓글

곽장군 작성일

네.. 수연매니저님.. 감기는 안걸렸는데, 푸켓 또 가고 싶어 죽겠네요...
일하기는 싫고 자꾸 푸켓, 빌라, 해변, 니뿐, 매니저님들, 주방장님 등 생각나고 그러네요...ㅋㅋㅋ
언능 일상에 적응해야하는데...
암튼 담에 또 가게되면 이번처럼 또 잘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