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 4박 6일 3일째 일정 ..(카이섬과 사이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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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쫑맘 댓글 2건 조회 6,008회 작성일 07-29 07:41본문
드디어... 카이섬 가는 날입니다..
카이섬은 피피섬과 달리 스피드 보트로 20분정도 바다를 달려가면 되는 거리라서 오전이 좀 여유롭습니다..
모두투어 하나투어 여행사들 ..전부 피피섬 필수 코스라 새벽부터 샌드위치 먹고 오래 배타서 배멀미에 우기철 파도까지 쌔서 푸켓여행의 꽃인 스노클링을 제대로 못놀고 온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프리마는 카이섬투어여서 무릎까지만 바다에 들어가도 열대어 수만마리를 볼수 있으므로 저희같은 할머니 할아버지 손주들까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들에겐 재밌게 놀기 너무 좋습니다
일단 오전에 가볍게 드시라고 주는 죽...그..죽이 너~~무 맛있습니다..사진에도 올렸지만 함께나온 반찬들도 너무 맛있고 위에 부담갈까 염려되 주시는 죽인데 저는 오히려 그걸 한그릇을 싹 다먹어서 과식으로 속이 울렁댔었죠ㅠㅠ
수영복으로 차비를 하고 이틀동안 타고 다닌 차보다 훨씬더 멋진 밴을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스피드 보트에 오릅니다..
섬투어 에선 쌈의 활약이 눈이 부시게 꽃을 피우게 되죠...ㅋㅋ
우리의 쌈...분명 다른 가이드들도 프리마 가이드들 같은데...손님들 태워주곤 가는내내 자기들끼리 수다도 떨고 누워쉬며 가는 가이드등등.. 많았지만 쌈은 또 카메라를 들이대며 연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화보 사진 찍어대고 아들들 불러 배앞쪽으로 데려가 놀아주고... 분명 프리마 가이드들 중에서도 그는 다르단걸 확실히 알게 됬죠..
첫번째 섬에 도착하자 귀여운 강아지같이 상투로 머릴묵고 빌라에서 가져온 비치타올과 스노클링 장비와 식빵등이 잔뜩 들어 있는 가방을 매고 빛의 속도로 모레사장을 뛰어가 제일 좋은 명당자리에 썬베드 자리잡아 타올깔고 물이며 콜라며 갖다 줍니다..그리고는 식빵과 카메라들고 바다로 데려가더니 그때부터 폭풍 셧터소리...ㅋㅋ
할머니 할아버지는 식빵던져 물고기 모이니 너무 신나 하시고 아이들은 쌈하고 조금 깊은 곳으로 가더니
쌈이 입고왔던 본인 바디수트로 고기를 잡아와서 또 촬영 찰칵찰칵..그와중에 다른 팀들까지 챙깁니다..넘어지니 조심해라 그쪽가면 상어 있다..등등ㅋㅋ 한국어를 너무 잘하니 다른 사람들도 전부 쌈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점심은 부페식..물놀이 한뒤라 배도 고프고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짜릿함에 음식의 퀼리티 보단 분위기에 취해 그저
전부 맛있고 먹을만 합니다..음료수는 조금 비싸게 파는데 할아버지왈 .. 이런데 오면 이런걸 사먹어 줘야 쌈 자존심이사는 거라며 어여 시키라고 ..ㅋㅋ 첫날 카타마마에서 먹었던 너무 맛있는 땡모반과 망고쥬스 세개 시켜 먹었습니다..
두번째섬에는... 니모가 삽니다..
니모 보고싶냐는 쌈의말에 수영도 전혀 못하믄서 힘껏 네!라고 대답하자 쌈이 내손을 잡고 헤엄쳐가기 시작 결국 가다서다를 십수번 반복,쌈도 물먹이고,옆에서 잘 수영하고 따라오는 아들도 계속 잡아끌어 물먹이고..ㅠㅠ
니모가 있는 지점에 있으라하고 또 헤엄쳐 동생은 아예 쌈의 목을 붙들게하고 끌고 와주었습니다..
민폐끼치는 아주머니 두분..저와 제동생 ㅠㅠ
그리고 내려다본 바닷속...너무도 작고 이쁜 니모..세마리가..^^..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고,
역시 우리의 쌈은 제핸폰 갖고 잠수해서 고스란히 동영상을 찍어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쌈의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시죠? 하트와 싸랑해..달인처럼 만들어내는 모레 조각품...
쌈... 잊지못할 선물 너무 고마워요...
저녁엔 빌라에 돌아와 엄청나게 큰 생선 요리로 저녁을 먹었는데 그 생선요리도 정말이지 너무 맛있습니다..
분명 전부 태국식 요리들 일텐데 ,,, 프리마에 건의 하자면 매끼 차려주시는 음식들 요리 이름좀 알려주시면 좋겠써요
먼지도 모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밤엔 사이먼쇼 보기위해 또 쌈을 따라 나섯죠...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공연장 들어와서도 공연 시작 전까지 내내 옆에 붙어서 챙겨주고 사진찍어 주고..쇼끝나고 나서는 빠통비치 잠깐 구경하고 미니 파인애플 사서 귀가 했습니다..
미니 파인애플 꼬~~옥 사서 드세여 .. 못잊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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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고객님 안녕하세요
한국지사 채희수입니다^^*
너무 생생하게 써주셔서
푸켓에 있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이용후기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프리마 만능가이드 쌈.. 한국말도 정말 능통하죠..
쌈이찍어준 사진들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