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 10월8일까지 다녀온 허니문 신혼부부 후기씁니다. > 이용후기


이용후기

HOME> 참여마당> 이용후기

다이아몬드 10월2일 ~ 10월8일까지 다녀온 허니문 신혼부부 후기씁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니문표 댓글 2건 조회 6,471회 작성일 10-11 23:21

본문

654782313_fcSdepET_SAM_0178.JPG
654782313_xYsSaDZQ_21117.jpg

사와디캅.

즐겁고 편안한 푸켓 프리마빌라 여행이 그리워서 그런걸까요.
빡빡한 현실로 돌아와 후기를 쓰려니 푸켓에서의 저희가 질투가 나서 그런지 쓰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그래서 일기 형식으로 장황하게 쓰지않고
저희에게 참 행복했던 허니문을 선물해준 프리마빌라의 요소요소들을 그냥 적어보겠습니다.
그게 아마 여기에 와서 후기들을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부분인것 같기도 하구요.


1. 추가적인 비용에 대한 관해.

여기에 와서 견적을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메일을 받아봤을겁니다.
겪어보니 프리마빌라의 일정대로만 하고 돌아간다면 정말 돈한푼 안들고도 생활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여기는 팁문화가 자연스레 있는 곳이다보니 마사지를 받으면 팁도 조금 챙겨줘야하고
(한국돈으로 하면 3~4천원정도 하는 작은 금액입니다.) 
또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친구들에게 코코넛칩이라도 사다줘야하니 어느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야외활동을 할때 길거리음식이라도 사먹고 싶었는데 숙소에서 주는 밥이 워낙 맛있고 양이 많다보니
먹을거에는 돈이 정말 한푼도 안든것 같네요. ㅋㅋ 그런데 마사지받을때는.. 특히 마지막날 마사지 받을때는
너무나 잘해주시고 황송해서 팁은 물론 큰절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마사지 정말 최고입니다. 괜히 타이마사지 타이마사지 하겠습니까. 


2. 음식

위에 썼듯이 음식은 저희 기준에서는 잘나온다 수준이 아니라 약간 과할정도로 엄청 잘나왔습니다. ㅋ
매일아침식사부터 푸짐했고 바베큐를 해주시는날은 정말 배불렀습니다.
그리고 입맛에 안맞지않을까해서 볶음고추장같은 것도 챙겨왔는데 뜯어보지도 않고 매 끼니 배불리 잘먹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끼니마다 배불리먹어 길거리음식을 사먹을 엄두를 못냈다는 겁니다...
대가족단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허니문으로 둘이 온다면 분명 빌라 음식만으로도 살이 쪄서 돌아갈겁니다.


3. 시설

침대는 킹사이즈보다 넓고 물 잘내려가고 따뜻한물 콸콸 나오고 욕조도 넓직합니다.
샤워실은 야외에 위치해있지만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쌓여있어서 사생활을 남이 볼일은 없습니다.
수영장은 얕으막한 물이 아니라 제법 깊어서 다이빙을 해도 될 정도입니다.
(어느 수영장이든 안전에 유의해야하는건 중요하지만!!)
총 세채의 건물로 되 있는것 같은데 거의 메인방만 쓰고 나머지는 쓸 여유도 없을정도로
독채 빌라가 크고 좋았습니다.
단, 제가 한가지 한국손님들에게 흠이라고 말씀드릴만한 부분은 TV 방송이 전부 태국방송이어서
TV 볼일이 없습니다. ㅋㅋㅋ 그나마 하나 한국채널이 있긴한데 어쩐지 말이랑 입이랑 싱크가 잘 안맞습니다.
캐리어에 여유가 되신다면 노트북에 재밌는거 담아 오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스케쥴

이거같은 경우에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유시간이 상당히 많이 주어집니다.
저흰 일정따라 빡빡하게 가는걸 싫어했고 또 빌라 내에 있는 시간도 수영장이라든가 간만에 평상?인가요?
그 기다란거에 누워 음악을 듣는다던가 하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5박7일 일정중에 보통 9시쯤에 일정 시작하고 이틀정도는 오전에 빌라에서 쉬었습니다.
사실'풀빌라''라는 게 프리마빌라의 컨셉이기 때문에 빌라 안에 있는 시간도 좋다고 생각되는데
호불호가 좀 갈릴것 같긴 합니다. ㅎㅎ 여유있고 넉넉한 스케쥴입니다.

또 가끔 매니저분들이 추천해주는 식당이라던가 쇼핑장소라던가 있는데 그럴때는 그냥 고분고분히
가는게 맞습니다. 네이버 검색해서 이리저리 해봐야 코스만 꼬이고 가봐야 별거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든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고 볼만하다고 한데 가보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레인매니저님과 함께 자유일정 하루를 돌아다녀봤는데
저희가 이렇게 이렇게 하고싶다라는 것만 이야기 드렸더니 정말 저희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좋은 경치, 더 좋은 볼거리, 더 맛있는 음식점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한국에 돌아오고 난 후에
보내주셨는데 있을때만 잘해주는게 아니라 돌아간 후에도 신경써주시는것을 보며
어떤 끈끈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TO. 놈
 처음 우리 배웅해주고 잘 배운 귀여운 한국말로 가이드 잘해주어서 고맙습니다.

TO. 푹
푹인지 푸인지 훅인지 아직 좀 헷갈리지만 시종일관 미소지으며 조용히 챙겨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한국말이 서툴기 때문이겠지요. ㅋㅋㅋㅋ 하지만 비행기타러 들어가는 순간까지 배웅해줘서 고맙습니다.


TO.한매니저
나긋나긋한 말투와 친절함이 몸에 배있는 한매니저님
우리가 자전거 빌릴수있냐고 여쭤보니까 자전거가 낡았다며 가고싶은대까지 태워주겠다고 직접 나오시고.
과분한 친절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편안히 지낼수 있었어요.

TO. 레인매니저
처음에 한국사람인지 태국사람인지 정말 헷갈렸습니다. ㅋㅋ
빌라내에서 퀴즈를 할때나 진행을 할때나 또 우리랑 같이 자유일정을 돌때도
항상 열심히하고 분위기를 올리는 모습 보기 좋고 또 재밌었습니다.
투어가이드에도 없는 재밌는 장소들 많이 추천해주시고 우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주고싶어하시는 게
우리에게도 느껴져서 고맙고 그래서 마지막날 스케쥴때문에 작별인사 못한게 더욱 아쉬웠습니다. ㅠㅠ
654782313_XySp9iQu_21120.jpg

654782313_1O0pg475_21128.jpg


654782313_gqsTLvw7_21125.jpg


654782313_nl7rCy3q_21129.jpg


654782313_o2DNG7F6_SAM_0327.JPG


사진이 더 많지만 신혼집 와이파이가 잘안되서 ㅋㅋㅋㅋ
ㅎ한장올리는데 10분씩 걸리는 이유로 저희가 코끼리 타고 집에가는 사진을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첫날보다 다음날 또 다음날이 더 좋았던 프리마빌라였습니다.
잘먹고 잘놀고 돌아왔습니다.

코쿤캅.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지사 담당자 서정은입니다.

푸켓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신것같아 제가 더 뿌듯하네요~^^
여행기간동안 즐거우셨다니 다행이에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적응하기도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세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성스럽고 상세하게 남겨주신 후기 읽으면서 다른분들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네요 ㅎㅎ
언제나 건강하시고 화목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지인들에게 추천이나 한번더 방문하시면 더 즐거운 여행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한웅입니다.

신혼여행을 보내시고 즐거우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사진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 정보를 친절하게 제공해주시니 다른 고객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다시 푸켓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