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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8.14.-18. 3박 5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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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기당 댓글 2건 조회 4,033회 작성일 08-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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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아주 잘 흘러갑니다.

벌써 한주가 지나갔습니다.부부끼리만 다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낸 첫 해외여행은 큰 기대로 시작했지만,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첫날 도착까지...
지방에서 올라가는 차편이 도로사정으로 한시간 이상 지체되었고, 공항에서 한시간 활주로에서 40분이상으로 거의 2시간 연착이 되어 새벽 늦게서야 도착했습니다. 입국수속도 차분히 하시는 분들 때문에 지쳤습니다. 공항에서도 조금 기다리는 것조차 힘들었던 긴 여정이었습니다.

첫날 들어오던가족들 표정이 가관이었죠? 오랜시간 우릴 기다렸던 Rain매니저님의 염려가 그대로 느껴지는 첫만남이었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숙소 여기저기 확인하면서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오길 잘했지? 하면서 와잎님의 눈치도 슬쩍 보면서 잠들었습니다. 잠자리는 편했습니다.

둘째날... 본격적인 첫날 
아이들에게 멋진 바다, 예쁜 해변을 볼거라고 한국에서부터 이야기했건만, 아침부터 시작된 모진 비바람은 정말 한숨나오게 하였습니다. 역시 날씨가 여행을 좌우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친근하게 동생처럼 다가온 Rain매니저님 덕분에 아쉬움들은 아주 많이 상쇄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진짜 큰바람 맞았던 것도 지나고 나니 추억이었고, 큰딸은 그곳이 기억에 남는 곳이라고, 좋았다고 이야기하네요.물론 와잎님은 고개를 저었지만...

그리고 마사지...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2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기상조건 등은 할 수 없지만, 그러한 것을 커버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위해 신경써주고 작더라도 뭔가를 해주려고 한다는 진심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이 지나고보니 더 고마웠습니다. 

세번째 날 
섬투어 역시 날씨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많음을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은 좋았습니다. 함께 갔던 그... 예쁜 여성가이드분이 부지런히 움직여줘서 고마웠답니다.
저녁에 먹은 바베큐도 한접시씩 더 주실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Rain매니저님이 진행하는 이벤트도 의미있는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가족끼리 하고 싶었던 속마음을 한마디씩(가족당 한명정도만)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도 내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아프로디테쇼도 좋은 자리에서 즐겁게 관람했고, 태국 야시장도 소소하게 좋았습니다.

아쉬운점 
1.해변가를 바라보면서 쉰다는 생각을 했던 생각과는 달리 썬베드 위치와 물에 들어간 곳이 멀어서 큰 의미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2.화장실을 방문할 때 20바트 정도의 돈을 받는 경우도 있었는데, 중국관광객은 그냥 들어가고 본인은 받아서 좀 안 좋았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누구는 그냥 들어가고 누구는 붙잡아서 손내미는 것이 얼마 안되는 돈보다 그 상황이 싫었다고 말하더라구요. 화장실 부분은 사전에 따로 이야기들은 바가 없어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섬관리를 위해서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식당등의 장소를 대여하면서 우리쪽에서 사전에 화장실 사용등에 대한 비용도 지불하여 프리마 고객들은 마음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싶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첫번째 섬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배가 계속 들어오는데,사람들이 한쪽으로 밀리면서 작은 공간으로... 계속 모이게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번의 생각이 든 것도 이 상황과 연결이 되는 부분입니다. 
암튼 중국분들...세계 곳곳에 계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네번째 날
오전 마사지 받고, 쌀국수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국 주택방문을 하고, 코끼리 투어 후 왓차롱사원을 방문하고(개인적으로 요청해서), 쇼핑까지 꽉 채운 하루였습니다. 저녁 삼격살 먹을 때 아쉬운 점이... 모기가 많았습니다. 덥기도 했구요.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추가로 먹긴했지만, 아이들에겐 모기때문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다녀와서 물놀이하였는데, 풀빌라의 장점을 여행기간 동안 충분히 느꼈습니다.
10시 넘어 체크아웃 하는 것은 정말 강추입니다. 푹쉬다가 비행기 시간 맞춰서 프룩가이드님(맞나요? 제가 후룩이라고 했다 후크라고 했다가...음... 미안합니다)이 잘 배웅해주셨습니다. 
좋았던 점... 사실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매번 유튜브 검색해서 한국노래를 차안에서 들려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한국어가 서툴지만, 계속해서 도움을 주려는 모습도 고마웠구요. 덕분에 백화점 안에서의 환전도 쉽게 했답니다.

공항에서 입국수속하고, 놀다가 비행기 타고 무사히 인천공항 도착해서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은 개학하여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이 가족이었기에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오늘 가족끼리 산책갔다가 아이가 숙소의 식사가 너무 맛있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많이 먹지도 않더니만, 지나고 나니 본심을 이야기하네요.

매일 아침 낭랑한 목소리로 일정을 이야기해주시고, 모든 가족들을 세심히 챙겨주셨던 Han매니저님, 가족들의 첫시간을 함께 해주시고, 프리마빌라에 큰 애정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던 Rain매니저님, 현지 가이드님들과 스탭들, 예약부터 출발까지 신경써주신 문은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음....빨래 탈수를 챙겨주셨던 바쁘신 대표님까지... 모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소소한 의견...
어린 아이들 대상으로 작은 선물같은 것을 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비행기 기념품처럼 작지만 프리마에서의 추억이 생각나는...
일정이 끝나면 프로그램이나 시설등에 대해 피드백할 수 있는 설문지나 온라인응답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숙소에 탈수기, 작은 짤순이 하나 있으면 더 좋겠는데... 사무실에 이야기하면 바로 챙겨서 해주시는데, 대표님과 Han매니저님 등 스탭들에게 본의아닌 번거로움들을 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의 추억이 담긴 이곳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곳에 후기를 남기신 분들도 아마 같은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좋은 소식이 들리는 프리마빌라이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지사 문은미입니다.^^

사진속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보니 아침부터 너무 기분이 좋네요!! 하하.

아이들이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이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이 수영하고 있는 사진을 보니 저도 같이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워낙 성수기 때 출발하시다 보니 출발하실때부터
고생이 많으셨군요...ㅠㅠ
게다가 비바람의 환영까지...ㅠ
그래도 마지막날은 날씨가 화창해진듯 보이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하하^^;

사실 정말 날씨자체로는 저희가 어떻게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손님들이 머무시는 동안 큰비라도 내리면 괜히
저희가 미안하고 죄지은 느낌이 있어요...ㅠ
큰맘먹고 출발하신 여행인데 나라도 서운하겠다는...그런 느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더욱 잘 챙겨드리려 노력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런 마음을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소중한 피드백 정말 감사드리며,
추후 하나씩하나씩 개선해 나가서 더욱 훌륭한 시스템을 갖춘
프리마빌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돌아간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가지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중한 후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매니저 최한웅입니다.


왓찰롱 사진 무척 아름답게 나왔네요.

보기 좋습니다~


날씨가 궃은 날에 오셔서 첫날부터 깜짝 놀라셨었죠.

우기 때는 비가 오락가락 한답니다.

아이들 세명과 함께 창가쪽에서 매일 식사시간에 이런저런 말씀 나누시던 것 기억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고 가셨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 만들어 나가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