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빌라

시암 1월 10일 시암에 묵었던 10인 가족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헤미안 댓글 2건 조회 4,958회 작성일 01-21 22:04

본문

생각만해도 너무 좋았던 푸켓 시암풀빌라 후기입니다~~^^

엄마 칠순여행으로 계획한 여행이었어요~

처음엔 비교적 가까운 다낭으로 갈까 계획을 하다

수영이 가능한 곳이 좋을 것 같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푸켓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푸켓은 생각보다 가족 풀빌라가 없었어요..

폭풍검색을 하던 중 시암 풀빌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가족끼리 여유있는 패키지 일정도 마음에 들었고,

여러 후기를 봤는데 좋다는 후기가 많아 믿고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맡아 예약을 진행하다보니 다른 아홉명의 식구들이 만족해할지 여행당일까지 조금 걱정은 되었답니다.

8월에 예약 결정을 하고 한참 남았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드디어 여행 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방콕까지 5시간 50분 비행에..푸켓까지 1시간 25분 비행..

몸은 지칠대로 지쳤는데 공항에서 숙소까지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 조금 힘들었어요.

푸켓이 한적한 휴양지인 줄 알았는데 차가 그렇게 많은 곳인지 처음 알았네요 ^^;

그래도 가는동안 시원한 물과 쵸코바를 준비해주셔서 다들 허기진 배를 조금 채웠어요~^^

도착하자마자 만나게 된 최한웅 매니저님~

배고플 것 같아 식사 먼저 준비했다며 바로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셨어요~

숙소 구경할 새도 없이 다들 배가고파 허겁지겁 밥부터 먹었는데

배가 고파 맛있는지 정말 맛있는건지 그날은 알 수 없었지만,

다음날부턴 확실히 맛있는 밥이어서 맛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ㅋ

(특히나 우리 중딩 조카들 입맛을 저격해서 아이들이 무한 만족을 했다는요 ㅎㅎ)

숙소로 돌아와 구경을 했는데, 10명이 지내기 부족함 없이 정말 좋았어요.

짐도 풀지 않았는데 애들은 바로 풀장에서 수영을 시작했구요~~ 그야말로 휴양이었어요.

(지내는 동안 아침저녁으로 수영을 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풍덩풍덩 해서 수영을 즐겼답니다.

사진으로는 좀 더 작아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오히려 좀 더 커서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았어요~~)

둘째날 아침..확실히 밥이 맛있다는 걸 알기 시작한 날이네요~~

국에 샐러드 고기 생선 등 반찬도 다양하고 입맛에 딱 맞아 모든 식구들이 만족했어요~~

식사하는 동안도 부족한게 없는지 살펴주셔서 항상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여행 피로가 덜 풀린 이틀째라 맛사지를 2시간 가량 받고 스케쥴을 시작했는데

이날 몇십년만에 겨울비가 왔다죠 ㅠㅠ

해변 투어 일정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해변에선 밥만 먹고 와야했어요 ㅠㅠ

(이게 제일 아쉬운 일정 중 하나였어요..비가 와서 어쩔 수 없었지만..)

셋째날..섬투어 날이었어요~

둘째날 하지못한 해변투어를 날려버릴 만큼 섬투어는 즐거웠어요~~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선만큼 즐겁게 즐기고 왔네요..

무릎까지 오는 곳에서도 물고기들이 어찌나 많은지 애들도 위험하지 않게 놀 수 있었구요.

수박과 파인애플을 준비해 주셔서 중간중간 목을 축여가며 배고프지 않게 신나게 놀았답니다~

조금 더 놀고팠는데 배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셋째날 저녁 칠순인 엄마를 위해 매니저님께 케잌을 부탁드렸는데 너무도 흔쾌히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셨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섬투어로 체력이 바닥나긴 했지만 셋째날은 마지막 날 밤이라 너무너무 아쉬워 늦게 잠을 청했어요.

넷째날..아쉬움을 뒤로 하고 짐을 싸고 나가 코끼리 투어도 하고 쇼핑센터에서 선물도 사며 마무리를 했어요.

아~그리고 저희 비행시간이 빨라 저녁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ㅎㅎ)

삼겹살 집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있는동안 내내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다들 두배로 만족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다들 만족했다니 시암풀빌라를 선택한 저도 뿌듯했구요~~

==============================================================================

최한웅 매니저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행동안 세세히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엄마 칠순이라고 이것저것 챙겨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여행동안 항상 부족함 없이 살펴주셔서 덕분에 정말 멋진 여행이 되었어요~~

그리고 여행동안 우리를 책임져준 렉도 정말 감사하구요.

주방장님 솜씨 덕분에 특히 더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는거 꼭 전해주시구요~~^^

한국말을 잘하던 여직원분..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셔서 고마웠어요~~

다음에 또 꼭 갈꺼니까 기다려주세요~^^

이전글강달이네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18.02.03
다음글2018년 1월 13 - 18일 가족 14인 다녀온 따끈한 후기.. 18.01.19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