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빌라

다이아몬드 2018년 4월 가족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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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양 댓글 2건 조회 3,022회 작성일 04-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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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신혼여행으로 갔던 프리마빌라.

그때는 신혼여행지를 알아보던중 우연하게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곳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걸 보면 무척이나 좋았나봅니다.

11년전에는 둘이 함께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들 두녀석을 포함해 4명의 가족이 함께한 가족여행.

왠지 모를 설레임과 색다른 기분.

11년전에 추억이 모락모락...그렇게 여행을 시작했고...프리마빌라에 도착했답니다.

빌라모습은 예전 그모습..(1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관리를 잘한것같아요~^^)

물놀이 좋아라하는 8살, 10살의 아들은 맘만 먹으면 밤새 놀수 있는 수영장에 완전 환호하면서

물놀이를 즐기고...

저랑 신랑은 빌라곳곳을 보며 11년전에 추억을 떠올려보았지요..ㅎㅎ

이번여행엔 11년전 그때 그 사진 따라하기 미션(?)이 있어서...여느 여행과는 또 다른 추억이 생겼어요.

여전히 프리마빌라의 식사는 훌륭했어요.

흔한 호텔 조식 뭐..이런거 아닌 주방장님이 정성껏 해주는 식사는...

여행지의 또다른 재미였고 행복이었답니다.

더군다나 11년전 여행때 그 음식을 만들어주셨던 주방장님이 아직도 계시다는 소식에

어찌나 반가웠던지... 예전 함께 했던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주방장님도 무척 놀라워하시고

반가워해주셔서 더더욱 감사했답니다.

프리마빌라의 일정은 딱 저희 가족과 맞는 일정이었답니다.

2시간 온몸을 풀어주는 마사지..

아들이이 좋아라하는 코끼리트레킹, 돌고래쇼(개인적으로 돌고래쇼는 제가 젤 좋아라했다는..ㅋ)

물고기 실컷 볼수있는 섬투어.

(섬투어가서 먹는 점심은 좀......다른분들은 컵라면 챙겨가시면 더 좋으실듯.ㅎ^^)

11년전 일정과 너무 변함이 없어 좀 놀라긴했지만...그 일정을 유지할만큼 휴식과 관광이 적절한

최적의 일정이 아닌가싶네요..

빌라에서의 첫시작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함께 해준 마야 너무 고마웠어요~

한국에 꼭 다시 놀러가고 싶다고 했는데...한국오면 제가 맛난 밥 한번 사주고 싶을 정도로

잘 챙겨주고 이야기 잘 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섬투어랑 돌고래쇼 사원구경을 챙겨줬던 렉.

덩치는 산만한 렉은 수줍지만 적극적으로 우리 가족을 챙겨주고

가끔 웃는 모습이 덩치와는 모르게 귀여웠다고 전해해주세요~^^

암튼, 즐거운 가족여행이었답니다.

아들녀석들 보고 얼렁 커서 돈 많이 벌어서 다음 여행때는 엄마,아빠 모시고 와달라고 부탁했네요.ㅎㅎ

저희에게 좋은 여행의 추억을 2번이나 남겨준 프리마빌라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사람들의 좋은 추억에 언제나 함께하는 빌라가 계속되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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