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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야무지게 다녀온 3박5일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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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선주 댓글 2건 조회 2,262회 작성일 10-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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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처음 시작하면서 적금을 하나 따로 들었어요

금액이 크진 않았는데 3년짜리로 ...

가족해외여행을 한 번 가고 싶었거든요


 가까운 일본이랑 대만이랑 친구들 하고 몇번 다녀왔는데

부모님하고 동생하고는 한 번도 안가봐서요

동생도 올해 대학을 들어갔는데

제가 적금을 붓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여름에 열심히 알바하더니 돈을 보태서 가자고 봉투를 주더라고요 ㅎㅎ

맨날 싸우기만 했는데 기특하더라구요ㅎㅎ

추석엔 항공료가 좀 비싸길래..조금 피해서 9월초에 다녀왔습니다.

프리마빌라를 알아서 가자고 한건 동생이고

상담이랑 예약이랑은 제가 했어요


동생이 인터넷 검색으로 알았다고 하는데 훌륭한 곳을 잘도 찾았더라구요

사실 예상보다 예산을 살짝 오버 했지만..그만큼 더 만족했습니다.

날짜별로 정리해 볼께요  푸켓 프리마빌라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1일


푸켓으로 출발 & 도착

대한항공이용

인천에서 저녁에 출발하고 5시간  조금 넘게  걸렸구요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입국수속하고 어쩌고 나오니깐 거의 12시 된거 같구요

저희 아빠 이름이 적힌 피켓가지고 태국직원이 기다라고 있더라구요

다음날 알았어요 그 직원이 내내 저희와 일정을 함께하는 가이드란 것을 ㅎㅎ

몸집이 퉁퉁하고 잘 웃는인상 ..이름도 특이해요 껀!

아재 개그 좋아하시는 우리아빠..맨날  한껀 ~두껀~ 하면서 껀이랑 농담하면서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ㅎㅎ

30분 좀 더 걸렸나..여튼 밤길 ..프리마빌라 차량을 타고

드디어 프리마빌라에 도착..

수영장 불빛을 켜 놓으시고 빌라도 밝혀 놓으셨던데..너무 이쁘더라구요

아~~ 느므  좋은 분위기오길 잘했다!

욕조가 있는 큰 마스터룸은 부모님께 드리고 저희는 게스트룸사용했어요

그리고 꿈속으로 ~~


2일


전날 체크인 하면서 알려주신 빌라내 레스토랑으로 갔더니 저희 빌라 번호가 적인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한국매니저님이 맞이해주셔서 인사하고 착석하니 착착 하나씩 나오는 태국식과 한식이 곁들여진 정찬 식사!!

저는 괜찮은데 엄마가 향신료 강한 음식을 좀 싫어하셔서

출발전에 한국시자 상담 하셨던 담당자 분에게 미리 빼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태국 향신료는 호불호가 갈려서 아예 안쓴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살짝 걱정했는데 ...ㅋㅋㅋㅋ

괜히 걱정했어요 ..

저는 워낙 아침을 거르는 편이고 ..저희 식구들 거의 씨리얼이나 사과한쪽이 아침식사 전부인데..

아침부터 거한 한 상차림에 살짝 당황했지만..

여행은 무조건 잘 먹어야한다는 생각에..식사 시작..아주 ~~ 깨끗이 비웠습니다.

여행 끝나는 날까지요 ...저희 식구 테이블은 설겆이 하기 아주 쉬우셨죠?~~


식사후 매니저님의 간단 일정 브리핑과 더불어 저희 가족들에게 일정 조정에 대한 안내도 해주시고요

빌라에 잠시 쉬가다 점심시간 좀 전에 ..

일정표에 있던 비치투어부터 출발했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저희 자매와 바다,산 좋아하는 저희 부모님에게 딱 맞는 일정이 였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은 압권이었구요.

해수욕하는 바다도 좋았지만 선착장 같은 베이도 좋았고

까따라고 불리우는 비치옆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만족했어요

일정의 마무리는 타이 전신마사지!!

어제 비행부터 살짝 나는 시차 까지 피곤하셨는데 우리 아빠..살짝 코를 고시더라는 ㅎㅎ



3일


아침 일찍 일어났어요

카이섬투어 다녀왔어요

저는 다른건 괜찮은데 배멀미가 있거든요 ..

카이섬은 배멀미 할만큼 배를 오래 타진 않더라구요 저 한테 너무 다행..

섬에서 점심식사도 주고요

구명조끼 스노쿨 장비 다 빌려주니 별도 준비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저희 가이드 껀이 거구에 몸집이 커서 수영은 못 할줄 알았더니

완전 인어왕자 더라구요

수영도 잘하고 사진도 잘찍어주고 ..수건도 잘 챙겨주고

본인도 아침부터 우리 데리고 운전하고 섬투어 하고 피곤할텐데 그런 기색없이

살뜰이 챙겨줘서 고마웠어요


섬투어 끝나고 빌라에 돌아오면 늦은 오후 되요..

살짝 출출해서 한국부터 싸가지고 갔던 사발면 먹었는데..

ㅠㅠ 괜히 먹었지 뭐예요..

저녁이 비비큐 파티였거든요 ..알고는있었는데

그렇게 푸짐하게 그렇게 잘 나올지..상상도 못하고

배터지는줄..

소주 좋아하시는분들은 살짝 챙겨 가심 더 좋을거 같아요

저희 가족들은 모두 술을 잘 먹지 못해서..

가장 맛있던 음식은 다금바리회! 첨 먹어본 회인데 급이다른 맛이라고나 할까..

식사 끝나고 여행 온 여러팀들이  퀴즈를 통해 상품도 타고 풍등날리고

잠시 쉬고는 아프로디테쇼 보러 갔어요

저보다 더 이쁜  오빠들(?) 아니 언니들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몸매도 얼굴도 어찌나 이쁘던지..

그리고 꽉찬 일정 마무리



4일

일정이 3박5일이자나요

4일 밤에 푸켓에서 출발해서 한국에 아침에 도착해요

비행기에서 하루가 지나가는거죠

그래서 3박5일..

마지막 4일 일정도 아주 꽉 채워서 보냈어요

쇼핑 선택권 뿐만아니라 모든 일정에 대한 주도권이  저희가족에게 있어서 ..엄마는 이모들 선물하고 동네 친구들 선물 사셔야했고

저는 회사 동료들 간단해도 선물좀 사가야해서

기념품샵이랑 백화점이랑 마트 정도 들렸구요.

태국에 오면 절을 가보라는 정보를 들은 거 같아서 그전에 왓차롱이라는 사원에 들렸어요

사원이라고 해서 굉장히 멀리 있는줄 알았는데 빌라에서 아주 가깝더라구요

푸켓에선 가장 크고 유명한 사원이래요 ..

황금사원이라는데 화려해서 사진찍으니 잘 나오더라구요

매니저님이 미리 사원갈때는 아주 노출이 심한 옷만 피하고

스님들하고 부딪치지 않게만 조심하라고 알려주셨구요


백화점 ,기념품샵 ,마트도 너무 재미났어요

말린과일도 사고 기념품들도 조금씩 사고 ..쇼핑하는 동안 아빠는 발마사지 받으시고

빌라에서 15분 이내에 있는 최근에 오픈한 백화점이라는데  아주 크고 화려하던데요 ..볼 게 참 많았는데 하루에 다 못볼 정도였어요

빌라에 다시 들어와서 짐 정리하고 쉬었다가 귀국하러 공항으로 출발 ...너무 행복하고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올때랑 마찬가지로 갈때도 우리 한껀 두껀 껀 가이드가 샌딩까지 완벽하게 해주었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푸켓이 더 그리웠어요

껀이 신혼여행으로 또 오라고 했었는데...

껀~~ 미안..아직 남친이 없어요 ㅠㅠ

빨리 남친부터 만들께요~~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한국지사 예약담당자 입니다!

이렇게 일정별로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아침을 안먹는편인데 저희 빌라에서 제공되는 조식이 계속 생각이납니다..
바베큐파티도 정말 환상이죠ㅠㅠ~
지금 한국이 너무 춥다보니 푸켓이 그리워지는 날이네요,
이렇게 멋진 후기를 보니 푸켓이 더 그립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피곤하실텐데도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동생분께도 저희 프리마빌라를 알아봐주시고 예약진행 해주셔서 감사하다고도
말씀 전해주세요~^^
나중에 멋진 남자분 만나셔서 꼭 신혼여행으로 재방문해주세요^^
그땐 더더욱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현지 매니저 최한웅입니다.


여행은 즐겁게 잘 다녀오셨습니까?

여행 다녀가신 후에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으셨나요.

푸켓 프리마빌라에 오시는 모든 손님들이 다들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바라는 것은,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시는 것이지요.


백화점이 새로 오픈을 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최근 한 가족은 한시간 동안 1층도 다 구경을 못하셨다고 하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