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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서가네 여자들 프리마빌라 접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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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가네 맏며느리 댓글 2건 조회 2,026회 작성일 05-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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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부모님은 사이가 굉장히 좋으세요..

살짝쿵 비밀을 발설 하자면..ㅎㅎㅎ

저희 시어머님이 연상 ~~

한살 차이긴 하지만 확실한 연상이시죠..

올해 저희 시어머니가 칠순이시고

내년에 저희 시아버님이 칠순이세요

어머님께서는 본인은 괜찮으시다고 아버님 칠순때 같이 식사나 하자고 하시는데..

제가 또 맏며느리로서..ㅎㅎㅎ그냥 지나치기 어렵더라구요

제 남편이 4형제 인데 가족여행을 다 같이 가자니 너무 시간 맞추기 어렵길래

그럼 여자들끼리만 가요~~ 어머니~~ 라고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 한게

진짜로 그렇게 되었지 뭐예요~~ㅎㅎㅎ

아버님께는 살짝 죄송했지만...아버님도 적극적으로 여자들만 다녀오라며

밀어주셨어요

저희 아버님이 어머님이 원하신다면 뭐든 해주는 스타일이시라 ㅎㅎ

그렇게 떠나게된 서가네 여자들 푸켓여행 !!

떠나기전의 걱정, 약간의 어색함, 남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등등

이런거 막상 푸켓에 도착하는순간 다 잊어 버리고

정말 쉰나게 놀고 ,쉬고 ,즐기다 왔네요

특히 어머님이 풀빌라숙소를 너무 좋아하셨어요 ..

생전에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아보는게 소원이셨다면서 ㅎㅎ

프리마빌라를 알아내고 예약한건 저하고 형님하고 같이 했는데 칭찬은 오롯이 저만 해주시는 ㅎㅎ

물론 뒤로는 형님한테도 하셨겠지만..저희 어머님은 늘 그렇게 현명하게 본인 자식보다 며느리 칭찬을 먼저 해주시면

집안의 평안을 지키시는 스타일 ㅎㅎㅎ

여튼 첫날 첫인상인 숙소부터 맘에 들어 하셔서 다행이다 싶어구요

다음날 거하게 차려진 아침상을 보시더니..다시한번 좋아라 하셨지요..

저희 여자 5명중에서 아가씨만 솔로여서..여기저기 여행 자주 다니시는데..

아가씨가 다녀본 여행지중 음식 으로는 최고 같다며..좋아하셨어요

첨엔 저희가 하도 사이가 좋고 ..목소리도 크고 잘 떠들고 웃고 하니깐..

4자매랑 친정 엄마랑 왔는줄 아시더라구요 ..

같이 다닌 가이드도 엄마랑 딸이냐고 묻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냥 오케이~ 오케이 하긴 했는데 ...며느리라고 어찌 설명할지 몰라서 ㅋㅋㅋ

우리 때문에 운전할때 많이 시끄러웠을텐데...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요 ㅎㅎ

젤 기억나는 일정은 왓차롱 방문하고 산꼭대기에 있는 불상 방문한거 그리고  카이섬 투어였어요

저희 어머님이 불교시거든요..너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기도도 열심히 하고 나오셨는데

아마도 자식들 부탁 시아버님 부탁이 였겠지요 ㅎㅎ

섬투어는 어머님이 멀미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젤 재미나게 즐기셨어요 ..

비비큐 파티 할땐 저는 집에 두고온 신랑하고 아이들 생각 나드라구요

중3된 아들하고 신랑이 새우랑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ㅎㅎ

아프로 디테쇼를 보시고는 쇼에 나온 사람들이 다 여자가 아니라고 하니깐

어머님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듯...여자보다 더 이쁘다고..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여자들만 모였으니 쇼핑 타임도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매니저님이 추천해주신 기념품샵도 가고 마트랑 백화점도 가고

정말 끝~까지 열심히 돌아다녔네요...ㅎㅎ

어머님이 여행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면서 며느리들하고 딸들한테..선물 하나씩 쏘셨어요~~

멋쟁이 어머님~~


저랑 형님이랑 알아보고 예약하긴 했지만

실제로 현지에서는 저희보다  여행 진행해주시고  준비해주시고 프리마빌라에 너무 감사드려요

가이드님이랑 매니저님들도 친절하시고

주방장님도 감사해요 ~ 저희 여자들 너무 많이 먹었죠? ㅎㅎㅎ

다녀와서 아버님께 보고차 자랑차 사진이랑 이것저것 말씀드렸는데..

너무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다음엔 서가네 남자들 보낼께요..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푸켓 프리마빌라 한 매니저입니다.

후기를 보다 누구신가 싶다가, 여성 5인조라고 하니 딱 누구신지 알겠습니다.

매번 여자 5분이서 웃음꽃이 만발하시던 바로 그 팀이시네요.

저 역시 4자매와 어머님이 오신 건줄 알았는데, 며느리 분들도 계셨군요. 하하하.

아마 방문하셨을 때는 무지 더운 4월의 그런 날씨였을거에요.

그래서 조금 덥다고 힘드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선선한 봄날씨로 변해가는 중이랍니다.

이런 저런 즐거운 여정이 담겨있는 후기 감사드립니다.

가족 모두 언젠가 다시 만나길 빌면서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한국지사 예약담당자 입니다^^

저희 프리마빌라와 함께하는 여행이 만족스러웠다니 다행입니다!
여행전 걱정되는 마음은 당연한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푸켓 도착하는 순간~ 빌라 도착하는 순간!
너무 좋아서 그런 걱정 다 잊게 만드는 것 같아요 ㅎㅎㅎ

여행 중 저희 빌라 음식이 가장 맛있었다니..!
너무 듣기 좋은 칭찬이네요!
손님들이 음식 사진 올려주시면 볼때마다
당장 달려가서 먹고싶은 심정입니다ㅠㅠ~
다음에 꼭 기회되면 방문해주셔서 다 같이 맛있는 음식 드시고 가세요!

언제나 행복한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