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다녀온 시암 2번 빌라에 있었던 가족들 입니다.

3가족이 함께 했던 여행이였는데

원래는 아이들이 이미 다 커서 아이들 빼고 성인들만 가고자 했는데

어쩌다보니 아이들까지 가게 되서 인원이 많아졌어요

3가족이 상의해서 결정하다보니 의견이 서로 달라

여행결정하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제가 살짝 걱정했던게

친구중에 자꾸 베트남 저렴한 패키지로 그냥 가자고 하도 우겨서 ..

프리마빌라는 제가 알아보고 추천했던거라 설득해서 결정했는데

막상 가서 실망하면 어쩌지 걱정하고 출발했는데

이렇게 후기 남기는거 보면..아시죠?! ㅎㅎㅎ

3가족중 한친구가 유방암 수술을 받고 (다행이 초기라 크게 무리없이 수술로 해결)

회복해서 가게된 여행이라 의미도 있었구요

그 친구가 프리마빌라 설득하는데 도움도 줬구요 ㅎㅎㅎ

여튼 일정도 빡시게 돌아다니고 하는거 아니고 조율할수 있어서 좋았구요

첫날 비치투어 대신 비치에서의 자유시간도 너무 훌륭했네요

둘째날 크루즈 투어는 조금 아쉬웠어요 왜냐면 더 놀구 싶었거든요ㅎㅎㅎㅎ

밥먹고 좀더 놀려고 했더니 벌써  정리하고 있어서 ..

저희들은 바다에서 노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3박5일로 한게 좀 아쉽더라구요

여행은 늘 그렇게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거 같아요

음식도 기대했던거 보다 더 좋았는데

특히 비비큐 식사 최고 였네요

다들 칭찬 일색 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음식 살짝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게 매끼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정내 챙겨준 가이드 공항에 마중나와준 가이드 모두 감사하구요

매니저님 혼자 고생 많으시던데 더더욱 감사합니다.

일주일 좀더 있으면 2020년 이예요

한 살 더 먹기 전에 푸켓 여행 만족스럽게 다녀올수 있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연말엔 더 바쁘시다고 하셨는데

잘 지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