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부모님들 공감 하시겠지만
아이들 초 2.3 학년만 되두
주변에 다들 해외여행 한 두 번은 다니니까
아이가 자꾸 자기도 가고 싶다구 ㅋㅋ
꼭 어딜 가고 싶은게 아니라 체험 학습 내고 사라지는 아이들이
선물 들고 나타나니 부러운거 같더라구요
저희집은 큰애는 초딩이지만 둘째가 좀 어렸구
아빠가 늘 바쁜 관계로 한 해 두 해 미루다보니..
더 미루면 안될거 같아
큰애 어릴때 인연 맺은 친구네 엄마랑 의기 투합해서
엄마들끼리 아이들 데리고 가보자구 결심했지요

막상 결심은 했지만
막막 하던차에 맘카페 글 놀렸더니 추천해 주신분이 있어
알아보니 좋드라구요
그동안 해외여행 관심이 없어 몰랐지
주변에도 다며오신분도 있었구요 ㅎㅎ

아빠들 없이 가는거라
걱정이 기대를 앞서는 여행이였지만
걱정은 프리마빌라가 안심으로 바꿔주셨고
기대는 프리마빌라가 만족으로 채워 주셨어요

아이들이.초등부터 유아까지 산만 했는데
끝까지 잘 챙겨주신 가이드 감사드리구요
어설픈 엄마들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도와주신 매니저님도 감사드려요

첫 해외여행이라 음식 칭찬글 많이 보구 갔어도
완전 한식파인 저에겐 낯설줄 알았는데
식욕폭팔 만들어주셨으니 이건 책임지세요~~!!ㅎㅎ

크르즈 투어도 애들 많이 신나하드라구요
저는 살짝 배멀미 했는데
애들은 오히려 멀쩡 ㅋㅋ

푸켓에서 매니저님이 추천해주셔서 먹어보구 맛나서 사온 과자 간식거리
주변 나줘주니 인기 대박!!

날도 좋았구
바다도 이뻤구 하늘도 맑았던
푸켓이 그리운 우중충한날 입니다
늦은 후기 죄송 하구요

담엔 아이들 아빠 델고 갈께요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