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여행제한 풀리고 나서 

바로 가족여행 계획부터 세웠었어요 

그런데 날짜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작년겨울에 계획했다가 비행기표 비싸서 잠시 보류 

다시 봄여행으로 계획했다가 날짜 못잡아서 보류 

다시 5월말여행 하려고 날짜 잡았다가 

결국 6월1일 출발로 드디어 프리마빌라를 다녀왔네요 

그러니까 문의를 4번이나 날짜를 바꿔서 했엇네요 ㅎㅎㅎㅎ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베트남 패키지가 좀 저렴한게 있었어서 끝까지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프리마빌라를 선택한건 가족구성원이 아이들이 있다보니까 

사람들 섞인 패키지보다는 우리가족만 다니는게 좋겠다 싶었고

저희 작은애가 잘 놀다가도 피곤하면 땡깡이 장난아니라 

좀 여유 있는 패키지가 좋겠다 싶어서 프리마빌라 결정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싶어요 ~~

비슷한 시기에 베트남 다녀온 후배 이야기 들어보면 프리마빌라 선택하길 더 잘했다 싶구요 ㅎㅎ

일정대로 후기 잠시 남겨보자면 

첫날은 도착해서 빌라올때까지 피곤했는데 빌라 도착해서 아이들은 수영장부터 들어가고 그 밤에 ㅋㅋㅋ

저희는 그밤에  간단히 컵라면 챙겨간거 먹고 잤어요 

깨끗한게 정리된 빌라 밤에 보니까 운치 있더라고요 마스터룸 침대가 엄청 커서 진짜 놀랐고 정말 편했어요 

둘째날은 비치투어 하고 마사지 있었는데 아침 룸서비스로 거하게 먹고 출발~~

가이드분이 공항에 오면서도 느꼈지마 왜케 한국말 잘하는지..대화나눌수록 놀라웠어요 ㅎㅎ

아이들 하고도 잘 놀아주시고 비치 설명도 잘해주시고 사진도 잘찍어 주시고 

애들이 하도 빨리 빌라 들어가서 수영하고 싶다고 해서 얼른 들어왔네요 

빌라들어와서 마사지 받았는데 출장마사지라서 좋았고 

저희 부부는 교대로 받았어요 아이들 수영하는거 아무래도 한명은 봐줘야 할거 같아요 

그것도 맘에 들었네요 저희 가족 사정에 맞춰서 변경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세째날은 아침 일찍일어나서 섬투어 갔어요 

제가 살짝 배멀미가 있어서 고민했던 프로그램인데 애들이 너무 가고 싶어해서 멀미약 먹고 갔어요 

생각보다 배이동시간이 길지 않아서 괜찮더라구요 

건기에 오면 더 좋다고 하시던데 그래도 충분히 좋았네요 

저녁에 오니 비비큐로 거하게 한상 차려 주시고 저희 가족들은 쇼 타임은 생략했어요 

전날 미리 안가겠다고 말씀드렸구요 대신 간단히 빠통 구경하고 빌라로 복귀,,마지막밤을 빌라에서 즐겼어요 

마지막날은 일정을 모두 아이들 위주로맞춘터라 제고 보고 싶었던 

현지 마트에 갔어요 우리나라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느낌마트 소개해주셔서 

재밌게 구경했고 몇 가지 소스도 사고  제가 사고 싶었던 치약도 사고 ㅎㅎㅎ 

정리하자면 

저희 가족은 뭐든 적당하게 즐기는 편이라 

막 빡시게 돌아다니느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렇다고 늘어져만 있는것도 싫은데 

그 선을 잘 맞춰서 딱 맞게 일정도 진행해주시고 해서 감사해요 

빌라도 4식구만 지내기엔 정말 크더라구요 

담엔 친구네 식구나 아님 부모님 모시고 와야할거 같아요 

애들이 어려서 데리고 자다보니  게스트룸은 비워뒀거든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아쉬웠던건 두가진데요 

일정을 하루더 해서 4박6일할걸 

마사지 추가해서 매일받을걸 ..ㅎㅎㅎㅎ 입니다 

가을 겨울 시즌이 더 바다가 이쁘다고 하니 

내년이나 후년 그때 다시 문의 드릴께요 

그때도 여러번 문의 드려도 또 잘부탁드려요 ~~

그리고 현지 매니저님 가이드님 주방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