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때 태국여행을 가려고 알아보다가 

못가서 11월에 휴가겸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정신없었던 차라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었지만

패키지가 편하겠다 싶어서 알아보다가 프리마빌라 알게 되었네요 

단독진행 이며 빌라며  조건은 다 맘에 들었는데 

예산을 살짝 초과 하게 되서 망설였지만 ..

예전에 다른 지역 저렴 패키지 갔었는데 괜찮겠지 나는 가이드 감언이설에 안넘어가..

라는 생각으로 갔다가 엄청 피곤하고 스트레스만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프리마빌라로 결정했어요

제가 가본 해외여행중 이번 가족여행이 가장 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물을 무서워하지만 수영도 바다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너무 행복해 했구요 

그냥 수영장에서 아이들이랑 아빠랑 놀고 저 한가로이 맥주한잔 하고 

평생 이렇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외부 일정도 너무 빡시게 돌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고 

저희 가족은 코끼리 트레킹은 안탔어요 

예전에 타본 기억도 있고 해서요  대신 돌고래쇼 괜찮았어요 

위카페 인가 거기도 쉴겸 분위기 좋았고요 

마지막날 저희가족은 쇼핑 시간 별로 필요없고 마트만 한번 들렸으면 한다고  하니까 

나머지 시간에 푸켓 관광할수 있게 왓차롱이랑 전망대 소개 해주신 곳도 

특색있고 좋더라구요 

음식후기는 워낙 많아서..정말 더할나위 없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특히 비비큐 저녁식사 최고 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내후년에 20주년이거든요 ㅎㅎㅎ

그때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

ㄱ때는 좀 일정을 길게 가고 싶은데 그렬려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도 모으고 ㅎㅎ

프리마빌라 김종민  매니저님 그리고 가이드해줬던 사칸~ 요리사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