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집에 와서 짐 대충풀고 

한 숨 자고 일어나 인사드립니다요~~!!

프리마빌라 이요왕 대표님! 그리고 언제나 저희 식구들 요청에 바로 달려와 주신 김매니저님!!

마치 첨부터 우리 식구였던것 처럼 저희 식구들 데리고 다녀준 가이드 놈씨

365일다이어터의 삶을 기냥 무지막지하게 무너트려 버린 맛난 음식의 장인  주방장님 

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급출발 3월 가족여행 썰을 짧게 풀어봅니다.

부모님이랑 저희 자매 가족여행을 계획한건 겨울이이였는데 

일정잡으면 꼭 가족중 한 사람이 휴가를 못 내고 

또 일정잡으면 꼭 한 사람이 또 일이 생기고 

이러다가 가족여행은 물건너 가겠다 싶을 즈음

급발진 모드로 여행검색하다가 프리마빌라 조건이 좋길래 문의 드렸습니다.

우기보다는 건기에 가고 싶었는데 마침 3월이 건기 시즌인데 겨울보다 덜 번잡하다고해서 

무조건 고고싱 마인드로 3월2일 출발 항공권부터 알아보고 

급하게 예약해서 3박5일일정으로 프리마빌라를 만나게 되었네요 

2주만에 예약하고 출발한거라 사실 기대 보다는 가족여행자체로 의미를 두고자 했지만.....

첫날 빌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없던 기대감이 가득 채워줬네요 

은은한 조명아래 수영장모습부터 빌라가 깔금하게 정리되어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우드 느낌의 인테리어 좋았습니다.

아주 가볍게 아갼수영으로 시작한 프리마빌라 여행!!

다음날 아침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사람들이 왜 식사만족도가 높았다고 했는지 알았고 

첫날 조식은 시작에 불과 매일 이어진 식사와 비비큐 파티까지 별점 5점 만점에 5점 드립니다.~~

하지만 365 다이어터의 증량에 도움을 주셨으니 이점은..심히 유감으로 ㅋㅋㅋㅋㅋ

3박5일 일정은 마사지를 받고 비치투어로 시작된 일정에 다음날 섬투어 게이쇼 마지막날 올드타운과 가벼운 쇼핑일정까지 

저희가족은 더도 덜도 말고 딱 좋았어요 

다음에 가면 저는 게이쇼는 안보고 빌라에서 수영하고 맥주마시면서 더 놀거 같아요 

이번엔 엄마가 보고 싶어해서 다 갔이 갔었거든요 물론 1시간 후딱 지나갔지만 빌라에서이 시간을 좀더 보내고 싶었던 

작은 소망이랄까~~

마지막날 쇼핑도 대형마트 구경 가고 싶어서 갔었는데 가져 올수만 있으면 열대과일 많이 사고 싶더라구요 ㅎㅎ

급하게 예약하고 계획없이   다녀온 여행인데 

제가 그동안 꼼꼬히 계획하고 다녀온 그 어떤 여행보다 알차고 편하고 뿌듯했어요

다음번에 친구들끼리 가려고요 ~

3베드룸도 있다고 하셨으니 친구 5명 모아서 6명 출동 해볼랍니다.

그땐 여유있게 예약할께요~~ 

감사합니다 

올 가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