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시는  부모님 모시고 프리마빌라까지 갔었던 가족입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해외여행 가려면 공항이용부터 참으로 걸리는게 많아서 ...결정이 쉽지 않았는데

무사히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푸켓여행 마치고 돌아온 부산가족입니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그리고 푸켓까지 오랜시간이 걸린 여정이였지만

가는길은 여행가는게 신이나서 안 힘들고

오는길은 푸켓여행이 너무 즐거워서 안 힘들고 왔네요 ㅎㅎㅎ

오자마자 후기부터 올려야지 생각했는데

미뤄진 일부터 처리하고 일상에 적응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러나 아직도 마음은 프리마빌라 다이아몬드 풀빌라 103호에 있다는거 !!

원래 작년에 시아버님 칠순이라 작년에 갔어야할 가족여행인데

신랑일이 너무 바빠서 미루다 다녀온거 였어요

그래서 더 신경써서 알아보고 준비했구요 단체 패키지 아니고 가족 단독진행되는 패키지 찾다보니

프리마빌라 알게 되서 예약했네요

저희 시아버님 성격 시원시원하신데 가끔 아주 작은거에  안맞으면 좀 불편함을 오래 표현하시는 스타일인데

아이들도 그렇고 다른팀 섞여 다니다보면 민폐일거 같아서 ㅎㅎ 저희 가족만 다니면 좋겠다 싶었는데 

프리마빌라가 딱 그렇게 해줘서 좋았어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셨고 일정이며 관광이며 다 맘에 들어하셨어요

사실 이번가족 여행 주인공이 시아버님이라 아버님이 만족하신게 젤 뿌듯했습니다.

특히 가이드가  ..어찌나 살갑던지 부모님들고 아이들도 쏙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일정도 너무 빡빡하지 않게 잘 짜주셔서 감사하고요

한식만 드시고 한식만 아시는 저희 시부모님 입맛도 어찌나 잘 맞춰서 식사도 짱짱하게 준비해주셨는지...

덕분에 며느리 칭찬 많이 받았네요

마스터룸은 시부모님께 드리고 저희 게스트룸 써야해서 가시전엔 아이들이랑 같이 좁으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게스트룸 침대도 큼직하게 두개..넉넉 했구요

부산에서 푸켓 직항 비행기가 빨리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도 한번 모시고 가고 싶어서요 ㅎㅎㅎ

감사했고 또 건강하세요~~